모든 교회 예배와 행사를 3주간 취소합니다.

알려드립니다.

현재의 상황 속에서 우리 교회의 상임위원회에서는 임시상임위원회를 통해서 어려운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.

첫째, 이번 주부터 부활주일 전(4월11일)까지 주일 예배를 포함한 모든 공식적인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. 이 취소 결정은 추후 지역의 상황을 보고 상황에 따라서 연장될 수 있습니다.

둘째, 인터넷이 가능하신 분들은 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올라올 주일 설교(음성만)를 중심으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합니다. (설교는 매주 토요일 저녁, 또는 주일 오전 일찍이 업데이트 할 예정에 있습니다.)

셋째, 인터넷으로 설교방송을 듣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신청하시면 가정예배 순서지와 설교 내용을 E-mail 또는 인편으로 드리겠습니다.  

넷째, 가정과 개인에 경조사나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하거나 상의가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을 하여주십시오. 또한 기간 중에 Self-isolation로 인해서 어려움(?)이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연락하시고 잠깐이라도 개별적으로 교회당을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. 따스한 커피가 있습니다.

혹 상임위원님들은 제가 빠뜨린 것이 있으면 추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

저와 우리 상임위원들은 이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고 함께 다시 함박웃음을 지으며 모두 다 건강하게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.

상임위원 중에 한 분의 말씀으로 마무리 합니다. “늘 주일이면 드리던 예배도 그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였음을요…”